트렌드 코리아 2021년 전망 요약&정리
이 글 하나로 끝!
“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꿈꾸는
바오밥입니다 :)
”
2021년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월이 되었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저는 엊그제 크리스마스 연휴를 즐기고 있었던 것 같은데
벌써 설 연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껄껄..
나이를 조금씩 먹으면서
시간의 가속도가 붙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두들 2021년에는
계획하시고 꿈꾸시는 것들 이루시며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0년 말미에 읽었던 책인데
이제야 정리하면서 리뷰하게 되네요.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맞이하게 될 한 해를 전망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
저는 3년째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1> 소개드립니다!
*제목 : 트렌드 코리아 2021
*출판 / 저자 : 미래의 창 / 김난도 전미영 외 7명
*분야 : 경영_경제
Q. 왜 읽었나요?
A. 2020년을 돌아보고 2021년의 흐름을 미리 전망해보기 위해
제가 처음으로 트렌드 코리아를 접했던 게
2019년도였던 것 같아요.
마케터로 제 사회 커리어를 시작했는데,
세상 물정 모르는 갓 졸업한 대학생에게
세상은 많이 어렵게 다가오는 것 같았어요.
그때 나에게 도움을 줄 책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보다가
<트렌드 코리아 2019>를 골라서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처음에는 자체적으로 만든 용어가 너무 많아서
'무슨 만들어진 단어가 이렇게 많아?'라고
생각하면서 거부감도 들었는데,
그 단어들이 직관적이기도 했고
실제로 책이 출간된 이후 사회에서 채택되어
일상생활에서도 사용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걸 보고 신뢰감이 들어서 오히려 나중에는
나의 단어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게 되더라구요 ㅋㅋ
무엇보다 매년 이 책을 챙겨보게 된 이유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를 볼 때마다
다음 말이 떠오르기 때문이에요.
“
아는 만큼 보인다.
”
트렌드 코리아를 처음 읽기 전에는
그냥 그저 그렇게 다가오는 일상들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환경을 대하는 요즘 세대의 모습이라던가
중고 시장을 대하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볼 때,
배경이나 전망 같은 것들을 아는 것의 유무가
다르게 보게끔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마치 재미있는 영화를 여러번 봐도
볼 때마다 새로운 점을 발견하는 것 같은 느낌?!
이미 영화의 줄거리나 분위기를 어느정도 알고 있으니
처음 볼때는 보지 못했던 부분도 발견해낼 수 있는 것 같은 느낌과
어느정도 비슷한 것 같네요 😁
평소의 나였다면 그냥 지차쳤을 순간들 속에서
트렌드 코리아를 통해 얻게 된 지식과 조합해
나만의 인사이트로 활용했던 적이 꽤 많았어요!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지식들이 많다보니
더욱 찾아서 보게되는 것 같네요👍
시간이 없어서 책을 다 읽지는 못하시더라도
아래에 정리해 놓은 2021년 트렌드를 보시고
2021년을 살아갈 때 도움이 될
인사이트와 안목을 얻어가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 무슨 내용인가요?
A.
1.2020년은 어땠어?
2.2021년은 어떨까?
3.2020년의 핫했던 10가지 트렌드 상품!
트렌드 코리아 한 권은
지난 한 해의 시장 상황을 돌아보고
맞이하게 될 한 해를 미리 맛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ㅎㅎ
그래서 안 읽어볼 수 없는 것 같아요.
지난 <트렌드 코리아 2020> 리뷰 때는
3 - 1 - 2 순서로 책이 구성되었는데
올 해는 순서가 조금 바뀌었네요!
원래 책을 리뷰할 때
제가 인상 깊었던 부분 위주로 리뷰하지만,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의 경우는
전체적으로 요약된 콘텐츠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2021년 전망에 대한 부분을 요약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워낙 자세하게 적혀 있는 책이고
소개해드리고 싶은 부분도 많지만
최대한 액기스만 뽑아서 요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소비트렌드 전망
<COWBOY HERO>
Coming of 'V-Nomics' : 브이노믹스
Omni-Layered-Homes : 레이어드 홈
We Are the Money-Friendly-Generation : 자본주의 키즈
Best We Pivot : 거침없이 피봇
On This Rollercoaster Life : 롤코라이프
Your Daily Sporty Life : #오하운, 오늘 하루 운동
Heading to the Resell Market : N차 신상
Everyone Matters in the 'CX Universe' : CX 유니버스
Real Me(Searching for Mu Own Laberl) : 레이블링 게임
Ontact, Untact, with a Human Touch : 휴먼터치
Coming of 'V-Nomics' : 브이노믹스
브이노믹스란?
- 바이러스(Virus)의 V + 경제(Econivy)
- "바이러스가 바꿔놓은, 그리고 바꾸게 될 경제"
질문 1.'V'자 회복'은 가능할 것인가?
답변 : K자형 양극화 속에 업종별로 다양한 모습을 보일 것
- '전 세계적으로 소비·고용·생산 등, 경제활동이 정상 수준의 90%만 작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지 오래
- 산업별·업종별로 다르게 회복될 양상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
- 최근 주목받는 회복 양상은 'K자' : 상향 회복과 하향 침체가 공존하는 양극화 현상을 가리킴
▶ 미국의 경우 상위 25% 기업은 주가가 상승했으나, 하위 25% 기업은 주가가 하락함.
- 회복의 양상을 가르는 3가지 기준
①대면성이 얼마나 높은가
②대체제가 어떻게 존재하는가
③기존 트렌드와 얼마나 부합하는가
-회복 유형 5가지
①V형(빠른 회복형) : 대면성▲/대체제▼
▶초기 타격은 크나 코로나 이후 개선될 것 / 공연, 놀이공원, 미용실 등
②U형(완반한 회복형) : 대면성▲/대체제▲
▶초기 타격이 크고 코로나 이후에도 회복이 더딜 수도 / 해외여행, 노래방, 헬스클럽 등
③W형(물결형) : 대면성▲/대체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직접적 영향을 받음 / 극장, 복합쇼핑몰, 백화점 등
④S형(가속형) : 대면성▼/트렌드▲
▶코로나 이후 성장 트렌드에 가속성이 붙음 / 홈트, HMR, OTT 서비스 등
⑤V&역 V형(코로나 특수형) : 대면성▼/대체제▲
▶코로나로 인해 반사적 수익을 누린 유형 / 국내 여행지, 컴퓨터, 정신과 치료 등
질문 2. '언택트' 트렌드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답변 :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대면·비대면·혼합의 황금비율을 찾아갈 것
①재택근무의 향후 전망
- 재택근무 덕분에 '줌'이 크게 부상함
- 채용마저 화상으로 진행되고 있음
- 업무의 성격에 따라 대면·비대면 혼합이 효율적으로 분화될 것
- 업무 수행의 특징에 따라 KPI가 중요해질 것
▶'스마트스터디'의 경우 느슨한 업무 관리를 하지만, '성과를 낼 것'이라는 규칙을 정한 이후 지난 5년간 영업이익이 23배 뛰었음
②온라인 교육의 향후 전망
- 아이들은 뛰어놀며, 대학생들은 동아리나 학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움
▶직장보다 빠르게 원상 복귀될 것
- 하지만 원격 수업의 장점을 이용하기 위해서 '블렌디드 러닝'의 형태로 자리 잡힐 것.
- 전자학습(시간적, 공간적 제약 해결) + 현장학습(접촉의 상실, 두려움 해결)
③언택트 유통의 향후 전망
- 언택트가 강화될 것 : 무인 셀프 계산대, 드라이브 스루의 증가
- 언택트를 인간적 접촉이 보완할 것 : 도움이 필요한 고객을 사람이 도오주는 형식
-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온라인'이 모방할 수 없는 요소를 갖춰야 함
질문 3. 소비자들의 가치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답변 : 안정적인 브랜드 선호, 상생과 친환경·본질에 대한 관심이 커져
- 위기의 순간에 소비자들은 안정적인 것을 찾기에 1등 브랜드에 쏠리게 됨
- 소비자들은 위기의 순간에 직원들 복지에 힘 쓰는 브랜드 소비를 선호라는 것으로 나타남
▶페이스북의 직원 복지 조정 및 현대백화점의 입주 브랜드 지원
- 소비자는 ESG(Environment. 환경/Social. 사회/Governanve지배구조)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함
▶'착한 기업'에 소비하고자 함
- 소비자들이 본질에 집중하게 됨
▶기초 화장품의 매출 동기 대비 60% 증가
전망 및 시사점 : 코로나 양극화 대처를 위해서는 시민·정부·기업의 변화 대응역량이 중요
- 인간은 질병 앞에 평등하지만, 질병에 노출될 확률은 평등하지 않음(질병 조차 양극화가 진행)
▶시카고에서 백인보다 상대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흑인의 코로나 감염률과 사망률이 월등히 높게 나타남
- 공금자의 양극화도 심각해지는 추세임
▶온라인 수업 환경으로 인해 '스티븐 커리'에게 농구를 배울 수 있는 시대
▶'Rule of Three'에서 'Rule of One'이 강화되는 경향
-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살아남고, 관용의 미덕을 살려야 함
- 정부의 역할이 분명 중요하지만, 소비자 기업도 같이 노력해야 함
느낀점
-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은 정말 엄청난 것 같음
- K양극화가 피부로 느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 거리로 나가면 문 닫고 임대 문의가 적혀 있는 가게들이 많은데, 거대 기업들의 주가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는 것이 떠오름
- 앞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확연히 갈리고, 서로를 보완해주는 방향으로 개선이 되어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듬
- 흑사병이 있었기에 르네상스를 통한 현대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엇다는 말이 인상깊었음
-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은 이전보다 훨씬 다르게 변화해 있을 것 같음.
-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사회를 좀 더 날카롭게 주시하고 기민하게 대응해야겠다.
Omni-Layered Homes : 레이어드 홈
레이어드 홈이란?
- 집이 '다기능성' 공간으로 재탄생된 것
-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어 멋을 부린 '레이어드 룩'과 같이 집은 무궁무진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음
①기본 레이어 : 집의 기능 기능, 심화되다.
- '안식처'로서의 기능이 강화됨
- FOMO(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을 넘어, JOMO(Joy Of Missing Out)이 등장
▶불필요한 접촉을 자제, 혼자만의 온전한 휴식을 즐김
- 이 기능의 강화로 가전·가구·인테리어 영역이 큰 수혜를 입음
▶여행, 맛집에 쓸 돈이 이쪽으로 흘러들어 간 것..!
- 1인 가구에 맞춘 가구가 등장하고, 현대인의 신체 구조와 남성의 가사 분담 증가를 맞춘 구조의 집이 등장하고 있음
- 호텔을 경험한 이들이 이제는 집을 호텔처럼 꾸미고 있음
②응용 레이어 : 집의 새로운 기능, 더해지다.
- 재택근무, 원격수업이 가능한 공간으로 변화되고 있음
- '방구석 콘서트'라는 용어가 일상어가 되고 방탄소년단의 '방방콘'이 세계적으로 진행됨(이때 구글 서버가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하고 터졌음..ㄷㄷ)
- 집은 '홈트'를 위한 장소가 되어 관련 매출이 급증함
▶심박수, 운동량 등을 특정할 수 있도록 돕는 디바이스인 '스마트 미러' 시장이 성장함
- 코로나로 인한 강제 고립을 놀이로 승화(페인 플레이)시키기 까지 함..
▶달고나 커피 만들기, 제티 떡, 꿀타래 등등
- 가정용 LED 마스크, 인바디 체중계 등이 대중화되면서 홈케어 시장도 성장함
③확장 레이어 : 집, 동네로 넓어지다.
- 집이 생활의 중심이 되다 보니, 집 근처의 동네상권인 '슬세권' 또한 부상함
▶집에서 도저히 채울 수 없는 것을 집 근처에서 채우는 것
- 사람들은 이제 편의점을 '우리 집 냉장고'라고 부름
- 이 기세로 로컬푸드 직매장들이 고속 성장 중.
▶세종시의 '싱싱장터'는 2015년 오픈 이래 1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냄
배경 : 리모트 라이프의 재발견
- 집이 여러 층위를 갖게 된 배경 2가지
①공간이동으로 시간의 효율성을 얻은 소비자들의 급격한 인식 변화
▶'출퇴근을 안 하니 이렇게 시간이 남네..'
②자의 반 타의 반으로 집에 감금당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리모트 라이프가 좋음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의 즐거움
전망 및 시사점 : 집은 미래 소비산업의 요람
- "미래의 집은 단순히 집 이상의 역할을 하며, 사람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추게 될 것이다.",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
- 코로나 19는 공간의 미래를 앞당겼음
- 집의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철학적이고 정신적인 가치를 바라보는 분위기 형성
- 이러한 것들 위해서는 '정책적 대응'도 필요함
▶집의 구조 변화를 위한 정책, 층간소음 완화, 공간 교체가 원활한 주택 건설이 가능하도록 등등
- IT 기술의 발전 가능성 역시 집을 변화시키는 요인으로 보임
- 변화하는 공간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 역시 점차 변화해갈 것.
느낀점
-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면서, 집의 중요성은 더 커져만 가는게 느껴짐
- 반면에 리모트 라이프의 대중화로 굳이 수도권에 살지 않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함.
- 이번에 나도 집에 '헬스방'을 만들고 방에서 운동하면서 헬스장 재등록을 안 했는데, 좋은 것 같음..ㅋㅋ
- 과연 집값은 어떻게 될까?
- 더 많은 공급을 통해 집값을 잡겠다고는 하나, 1인 가구의 확산과 집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을 상쇄할만큼의 효고가 있을지는 모르겠음
We Are the Money-Friendly-Generation : 자본주의 키즈
자본주의 키즈란?
- 자본주의에서 태어나고 놀고 먹고 자라온, 자본주의에 최적화된 경제 활동을 영위하는 요즘 소비자들
- 자본주의 키즈의 특징
①엄마 뱃속에서부터 브랜드의 고객이었음
②이윤 추구를 인간의 본능으로 여기는 사고방식과 생활상을 보임
자본주의 키즈, 세상에 나서다
①광고:"광고 한마디로 천 냥 구독료를 갚는다"
- 불편한 대상이었던 PPL을 웃음의 소재로 대하는 소비자들의 태도가 변화하고 있음
- 오히려 잘 녹여된 PPL에 감탄하기도 함
▶'미생'의 탕비실 믹스커피..?!
- 구독자를 배려해 광고를 영상의 말미에 넣은 유튜버에게 '중간에도 광고를 넣어 달라'고 독려하기도 함
- 자본주의 키즈들은 나를 타게팅하여 노출된 광고를 '검색질'을 줄여주는 하나의 정보 콘텐츠로 여김
②소비 : "내 사전에 비합리적인 소비란 없다"
- FLEX
- 1990년대 빈민층 출신의 흑인 래퍼가 자신의 부를 과시할 때 쓰던 단어였음
-이제는 자신의 노력과 능력의 대가에 대한 인정 욕구 표현에 가까움
-명품 소비가 사치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이들은 철저하게 계산하여 명품을 소비함
- '샤넬' 같은 스테디셀러는 직접 구매, 유행 타는 명품은 렌탈 비율이 높음
- 자본주의 키즈는 소비를 게임으로 즐김
- 드롭(drop)과 래플(raffle)방식으로 진행되는 한정판 아이템에 알림을 맞춰 응모하여 구매하기를 즐김
- 드롭 : 선착순 판매
- 래플 : 추첨을 통한 판매
③재무관리 : "돈 Worry, Be Happy!"
- 최근 몇 년 사이 20~30대 모임에서는 투자 관련 주제가 가장 뜨거운 주제
- 돈이 없는 불행한 미래를 방지하기 위한 '돈 걱정'은 자본주의 키즈의 필수 덕목
- 2~3년 전부터 유튜브에서 다양한 재테크 방법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이 필수 구독 채널로 자리잡기 시작
- 가능한 빠른 은퇴를 꿈꾸는 '파이어족'(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도 등장하고 있음
배경 : 경제 불안이 상시화하는 정보과잉사회
- 이들이 자본주의 키즈로 자라날 수 있었던 것에는 '디지털 정보사회'라는 환경의 영향이 큼
▶언제 어디서나 연령에 관계없이 정보를 접할 수 있고, 그 양과 질도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이 높음
- 스스로가 자본이며, 자본에 의해 자라난 세대에게 경제적 불안은 자본의 중요성을 더욱 일깨우게 됨
- 행복은 충동적으로, 걱정은 계획적으로 하는 이중적 시간관을 갖추게 됨
▶미래에 대해서는 계획적으로 설계하지만, 현재 즐길 수 있는 경험은 놓치지 않음
▶욜로의 가치관 아래, 소확행을 즐기면서도 미래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적응법
전망 및 시사점 : 균형 잡힌 시각으로 자신의 삶을 설계할 줄 아는 소비자들
- 요즘 중고등학생들의 SNS에 나타나는 새로운 현상 : #협찬환영 해시태그
- 모든 것들이 돈으로 환산되어가고 있는 요즘,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들이 밀려나고 있는 것은 아닐까
- 밀레니얼 세대는 자본주의만 경험했기 때문에, 자본주의의 문제점에 오히려 비판적임
- 또한 그들은 돈에 대해 부지런히 공부하여 균형 잡힌 시각으로 자신의 삶을 설계함
- 선한 소비를 선호하는 이들은 '돈쭐'을 내주며 사회가 자정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음
느낀점
- 소비자들이 광고에 대해 관대한 마음을 가지고 오히려 편리한 검색매체로 봐준다고 하니 광고를 업으로 하는 사람으로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음..ㅋㅋ
- 나도 인스타그램에 나를 타게팅해서 보여주는 광고를 주의깊에 보고 구매를 고민하는데,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다고 하니 신기했음
- 최근에 친구들을 만나면 주식얘기를 안 하는 친구들이 없는데, 딱 이 책에 그 트렌드가 나와 있어서 공감이 되었음
- 예전처럼 월급을 적금에 붓는다고 해서 목돈이 생기는 시대가 아니다보니, 이런 흐름이 자연스러운 것 같다는 생각도 듬
Best We Pivot : 거침없이 피봇
피보팅이란?
- 원래 '축을 옮긴다'는 스포츠 용어였음
- 피보팅이란 기업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소비자의 니즈에 맞추어 새로운 방향으로 사업을 신속하게 전환하는 전략
-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넷플릭스의 중요한 공통점은 초기 구상 비즈니스 모델은 별로였으나, 피보팅을 통해 성공했다는 것.
피보팅의 특징
①계획보다 실험에 초점
-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됨
- '가설 설정-실행(테스트)-수정-실행'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일련의 '과정'
-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뷰카(VUCA)'의 시기에는 피보팅이 꼭 필요함
▶ 뷰카(VUCA) : Volatilaty(변동성)+Uncertainty(불확실성)+Complexity(복잡성)+Ambiguity(모호성)
②부분보다는 전사적·즉각적 대응에 초점
- 일단 해보고 안 되면 수정하는 프로세스를 따름
- 피보팅은 '비전의 변화가 없는 전략의 변화'임
피보팅의 유형(무엇을 축으로 의지해 바꾸느냐)
①축1 : 핵심역량 피보팅
- 기술이나 운영 노하우 등 회사가 보유한 역량을 중심으로 사업 모델 전환
- 유튜브, 인스타그램, 배달의민족 등이 여기에 해당됨
- 자사의 핵심역량을 확장해 새로운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경우도 해당됨(EX:그랩)
②축2 : 하드웨어 피보팅
- 물리적 자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하는 전략
- 대한항공, 아시아나는 코로나 이후 여객운송 대신 화물수송을 늘림으로써 깜짝 흑자 전환을 이루어냈음
③축3 : 타깃 피보팅
- 기업이 확보한 고객리스트와 이들의 정보를 중심으로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는 전략
- '마이리얼트립'은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이 막히자, 타겟들의 정보를 분석해 빠르게 국내여행 중심으로 전환하여 매출을 회복했음
④축4 : 세일즈 피보팅
- 상품 품목을 새롭게 기획하거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여 사업을 전환하는 전략
- '롯데호텔'은 로텔에서 제공하는 침구류, 수건 등의 물품을 상품화하여 호텔 1층 프리미엄 샵에서 판매하기 시작함
배경 : 속도 경제 시대의 도래
- 우리 사회는 이미 '규모의 경제'에서 속도의 경제'로 전환되고 있음
▶장기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소비자들의 니즈가 변화함
- 이제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피보팅 할 수 있는 환경이 구성되었음(생산의 OEM대체, 클라우드 기술)
전망 및 시사점 : 기업의 운명이 갈리는 '코닥모멘트'를 대비하라
- 피보팅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① 피보팅 방향 탐색을 위해서는 '가설 설정'과 '검증' 과정을 상시 진행해야 함
② 성공적 피보팅을 위해서는 '실패를 용인하는 유연한 조직문화'가 필수임
▶피보팅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실패의 교훈으로부터 새로운 수익으로 연결 짓는 '실패 수익률' 관점이 반드시 필요
③ 신속한 피보팅을 위한 규제도 정비되어야 함
④ 과감한 결단력과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할 용기도 필요함
- 코닥모멘트
▶과거의 의미 : 피사체가 빛나는 순간, 사진으로 남길 만큼 멋진 순간
▶현재의 의미 : 대격변의 시기, 선제적 대응 여부로 기업의 운명이 갈리는 변화의 순간
느낀점
- 처음에 예시로 들어준 기업들이 모두 피보팅으로 성공한 기업이라는 점이 인상깊었음
- 이제는 마케팅 프로젝트도 '그로스 해킹' 방식과 비슷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듬
- 후다닥 기획&실행하고, 안 되면 버리고 다시!
- 이 방식이.. 프로젝트 하나하나 진행할 때마다 직원들이 너무 힘들긴 하지만..ㅜㅜ
- 그래도 이제는 이 방식이 아니면 안 되게 되어버린 세상이 된 것 같음
- 피보팅은 이것저것 다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가진 핵심 역량을 축으로 다양한 것을 시도해보는 것
- 자사의 핵심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은 매우 중요!
On This Rollercoaster Life : 롤코라이프
롤코라이프란?
- 롤러코스터를 타듯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
롤러코스터 타듯이 즐기는 삶, 롤코라이프
- 바야흐로 밈(meme)의 시대가 도래했음
-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재가공하여 짧지만 강한 재미를 느낌(깡, 야인시대 짤 등등)
- 롤코라이프의 3단계
①줄서기 : 사람들이 많으면, 나도 타야 해
- 줄이긴 놀이기구에는 사람들이 더 몰림. 재미있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
- 아무 노래 챌린지, 달고나 커피 만들기 등등
- 야인시대의 '사딸라', 비의 '깡' 등, 밈을 이용한 광고도 늘고 있음
②타기 : 예측 못할 속도감을 즐기자
- 롤코족들은 예측 가능하거나 반복되는 것을 지루해함
- '곰표' 패션은 이러한 롤코족의 성향을 만족시켜주며 인기몰이에 성공함
- 브랜드 소비 주기도 점점 빨리지고 있음
③내리기 : 끝이 나면 미련 없이 떠난다
- 밈은 대중화되면 생명력을 잃음. 밈은 끝이 있음.
▶'깡 놀이 공식 사망 선고' 게시글
- 이러한 특징을 반영한 것이 요즘 드라마들의 '시즌제 콘텐츠'
▶<슬기로운 의사생활>, <킹덤> 등, 질질 끌지 않고 딱 끊고 다시 시작함
- 한정판 아이템도 끝의 미학을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임
배경 : 그들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이유
- 롤코족인 Z세대는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재미와 소속감을 얻음
- 이를 통해 자기효능감을 실현하고 친구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음
- 코로나로 한껏 얼어 있는 분위기에 탈피하여 소비에서 즐거움을 느끼고자 함
- 또한 이들을 '디지털 보헤미안'으로서 자극적인 것을 찾아 이곳저곳을 유랑하는 것이 익숙한 세대임
전망 및 시사점 : 빠른 생애사 전략이 필요한 시점
- 젊은 세대의 트렌드는 다른 세대로 퍼져나갈 가능성이 높기에, 롤코라이프는 시장의 일반적인 특징이 될 것
-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는 요즘, 사람들은 현재에 집중하는 '빠른 생애사 전략'을 선택할 확률이 높음
- 기업은 이에 맞춘 100% 완벽한 마케팅이 아닌, 조금 부족해도 빠르게 치고 빠지는 '숏케팅'이 필요함
- 이것저것 해보다가 소비자와 초점이 맞는 대박 하나를 터뜨리는 '다이소'식 물량 공세가 먹히는 시대가 됨
느낀점
- 피보팅이 BM고 관련된 내용이라면, 롤코라이프는 마케팅 캠페인과 관련된 내용이 많은 것 같음
-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하나만 죽어라 타는 사람은 없음
- '좀 더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MZ세대는 특히나 더 그럴 것
- 어떤 놀이기구가 인기가 있을지 예측하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는 세상
- 그렇다면? '당신이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전략으로 모든 마케팅 캠페인을 다 구사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음
- 'ㅋㅋ 에이 장난치지마세요'라는 식으로 아이디어를 매몰시키는 것은 멍청한 것일 수 있음
Your Daily Sporty Life : #오하운, 오늘하루운동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요즘 운동, #오하운.
- 요즘 밀레니얼 세대에게 운동은 일상, 여가, 취미 그리고 특기임
- 운동인구의 양적 변화뿐만 아니라, 문화적 변화도 일어나고 있음
- 미국의 요가복 회사 '룰루레몬'은 BMW보다 시가총액이 5조 원가량 높음(1년 만에 바뀜)
▶운동은 심신 단련뿐만 아니라,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로 승화됨
운동은 하고 싶은데 하나만 하고 싶진 않아! : 경험의 확장
- 다양한 종목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2가지 방법
①수평적 확장
- 특정 운동이 대중화되는 것
- 등산, 골프, 수상스포츠 등등
②수직적 확장
- 다양한 액티비티와 합쳐서 특정 종목에 트렌디함을 더하는 것
- 달리기의 수직적 확장 : 나이트 러닝, 시티런, 플로깅 등등
운동은 하고 싶은데 운동만 하고 싶진 않아! : 자아의 확장
- 운동을 즐기는 과정에서 나를 표현하고 나의 신념을 드러내는 것을 원함
- 요즘 유행하는 등산 패션 : 애슬래져(등산복 같지 않은 등산복)
▶무신사에 따르면, 상반기 레깅스를 포함의 하의 품목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0% 증가
- '인증샷'은 운동에 있어서 빠지지 않는 필수요소
- 바디프로필 촬영하는 사람들도 꾸준히 늘고 있음
- 선한 영향력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문화가 합쳐져, 환경보호와 합쳐진 활동들도 인기를 끌고 있음
운동은 하고 싶은데 혼자 하고 싶진 않아! : 관계의 확장
- 느슨한 관계
▶운동을 혼자 하고 싶지는 않지만, 깊은 관계는 부담스러운..
▶'크루고스트'는 쿨한 러닝 문화를 잘 보여주는 대표 예시
- 운동계의 넷플릭스 펠로톤
▶홈트 할 때, 사용자가 원하는 강사의 채널에 접속해서 지도받는 서비스
▶코로나 이후,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가입자 수가 증가함
배경 : 운동에 빠진 MZ세대
①젊다고 방심하지 않는다. 건강을 저축하는 MZ세대
- 체력 곳간에서 인심 난다 : 건강한 육체에서 사람들에게 다정하고 스스로에게도 너그러워질 수 있음
- MZ세대는 일터가 자신의 건강을 착취하도록 허락하지 않고, 젊음을 허투루 소모하지 않음
②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 유일한 성취로 찾는 자아존중감
- 칭찬을 받거나 만족감을 느끼기 힘든 현대사회에서 운동을 통해 얻는 성취감은 더욱 크게 다가옴
- 그래서 힙한 운동 라이프를 위해서는 죽을 만큼 힘든 난이도가 아닌, 즐길 수 있는 수준으로 세팅되어야 함
③시공간을 초월하는 운동 플랫폼과 관련 기기 시장의 성장
- 액티비티 밴드나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규모가 커지는 추세
- 운동 콘텐츠를 구독의 형태로 제공하는 모델이 성공하고 있음
④코로나19에 대처하는 자구책
- 코로나19로 인해 보다 본질적인 것을 향한 갈망이 사람들을 운동으로 이끌고 있음
-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의 안정을 얻기 위한 가장 가성비 좋은 방책으로 운동이 꼽히고 있음
전망 및 시사점 : 운동이 일상이 된 시대, 건강한 삶의 방식을 제안해야
- 스포츠의 이미지 변화 : 승리와 극복의 메타포 ▶즐기는 액티비티
- 의류업계는 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트렌드가 지속될 것
- 여행 업계는 '액티비티'와의 콜라보를 통한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
- 기업은 소비자의 라이프 액티비티 디자이너로서의 역할을 요구받게 될 것
느낀점
- 운동은 하고 싶은데, 헬스장 가기가 힘들어 헬스방을 차려버린 나에게 진짜 공감이 가는 곳이 많았던 챕터
- 진짜 요즘 등산가면 젊은 사람들도 많고 복장도 가볍고 이뻐진 것을 많이 느꼈는데, 그 내용이 딱 나와서 공감되었음
- 근데 나는 아직 레깅스는 무리..ㅋㅋ
- 현재 참여하고 있는 등산모임에 적용해보면 좋을 것들도 많이 찾아냈음
- 앞으로도 운동 열심히 해야지💪
Heading to the Resell Market : N차 신상
N차 신상이란?
- 몇 번째로 받아 쓰더라도 새것에 버금가는 가치를 지니는 중고품 ▶N차 신상
- MZ세대에게 중고시장
①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치 있는 소비가 가능한 곳
②투자의 수단
③취향을 거래하는 곳
④보물찾기를 하는 놀이터
⑤사람과 사람을 잇는 공간
소비의 새로운 패러다임, 'N차 신상'이 떴다
- 중고시장의 양적 팽창뿐만 아니라, 연예인도 스스럼없이 이용할 만큼 패러다임 역시 변화하고 있음
①신상품의 신화가 깨지고 있음
- 요즘 중고품 : 사용성이 충분히 남은 쓸만한 물건+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제품
②소비 기준의 변화 : '소유' ▶ '사용'
- 10만 원짜리 옷을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30만 원짜리 옷을 "입어봤다"는 경험을 걷기 위해 소비함
- 최근에는 중고시장이 다양한 연령대로 확산되고 있음
- 당근마켓에서 재판매하는 '재당근' 행위가 늘면서 '몇 당근'한 물건인지 묻기도 함
- 중고시장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아이템이 거래되는 장으로 진화하고 있음
팔이(처분) 끝에 돈이 온다, N차 신상 재테크
- 중고거래는 용돈벌이를 넘어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음
- 중고시장에서 개인의 재능과 노동력을 거래하는 '커미션 거래'도 이루어지고 있음(바퀴벌레 잡아주기 같은.?)
- 처분을 즐기는 팔이피플(?!)이 증가하고 있음
- 한정판(래플)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시장으로도 주목받고 있음
늦게 배운 처분 놀이에 날 새는 줄 모른다, N차 신상 놀이터
- 중고거래가 하나의 놀이가 되며 뜻밖의 재미와 감동까지 만들어내고 있음
▶중고 맥북 판매자의 애플체로 판매하는 것ㅋㅋ
- 혹시나 보물 같은 아이템을 발견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갖게 됨
- 이러한 것들이 중고시장을 SNS처럼 이용하게 됨
판매보다 소통하는 맛, 끼리끼리 N차 신상
- 비슷한 취향의 구매자나 판매자를 만날 수 있는 것도 N차 신상의 큰 장점으로 꼽힘
- 취향은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구매자와 소비자의 관계를 형성하도록 도와줌
▶중고거래를 통해 동네 친구를 만들고, 연애를 시작했다는 등의 사례가..
- 당근마켓 앱의 카테고리가 '쇼핑'에서 '소셜'로 아예 변경되었음
배경 : 생산과 고비의 패러다임을 바꾼 중고거래
- MZ세대는 환경을 생각하는 필환경 세대로서, 소비할 때도 환경을 생각하여 중고거래를 선호함
- 공유에 너그럽고 싫증을 빨리 내기에, 중고를 선호하게 됨
- 브랜드의 한정판 마케팅도 중고&리셀 시장 열풍 주도 원인 중 하나임
- 무엇보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잠자고 있던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활발해짐
- 중고거래에 대한 두려움이 플랫폼을 만나서 어느 정도 상쇄되기 시작한 것도 활성화에 한몫 함
▶당근마켓의 '매너온도', 온도가 펄펄 끓는 분과 거래할수록 걱정이 덜 됨
전망 및 시사점 : 안전하고 차별화된 거래로 새로워지는 중고시장
- 중고시장의 성장은 얼마나 투명하게 관리해 신뢰성을 높일 것인지가 관건
- 탈세 및 정품 거래 이슈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AI와 빅데이터 기술 접목을 통한 모니터링이 강화될 것
- 전문가들은 브랜드도 중고거래를 적극적으로 접목해야 한다고 말함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이케아의 바이백 서비스 등
- 'Useful'에서 'Usedful'로 소비자의 변화가 시작되었음
- 인스타나 카카오톡 짤에 보면 당근마켓 거래 짤들 올라오는게 점점 많아져서 재밌게 봤던게 기억이 많이 났음
- 확실이 예전에 비해서 주변에 중고거래 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게 체감으로 느껴짐
- 아직 나도 거래해본적은 없지만, 당근마켓 다운 받고 한번씩 들락날락 하고 있음
- 당근마켓 앱 카테코리가 소셜로 바뀐게 좀 충격적이었음.. 진짜 마음 먹었구나!
- 한편으로 당근마켓에서 최근에 안 좋게 이슈가 되는 것들도 많아서, 앞으로 어떻게 대응하면서 잡아갈지가 궁금하기도 함
Everyone Matters in the 'CX Universe' : CX 유니버스
CX유니버스의 개념
- CX(Customer Experience) :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인지하는 순간부터 재구매까지의 전체 과정에서 고객이 느끼는 경험과 정서
- 유니버스 : 특정한 개체들이 모여서 하나의 세계관을 이루는 것(EX:마블 유니버스)
▶CX 유니버스 : 브랜드들이 모여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하나의 세계관을 이루는 것
- DT(Digital Transformation)가 진행되고 있는 요즘, CX 유니버스는 온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며 경영혁신의 모든 영역에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음
CX유니버스 구축의 목표
①.물 흐르는 듯한 심리스 경험
- 심리스(seamless) : '이음매 없는'이란 뜻.
▶소비자에게 '번거로움을 주지 않는, 매끈한' 경험을 주는 것을 의미함
- 넷플릭스는 광고 없이, 한 번에 시즌을 정주행 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하여 고객들에게 '심리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음
②.자발적인 데이터 제공 경험
- 더 많은 데이터가 모일수록 CX구축이 용이해지기에, 기업들은 고객 데이터 수집에 온 힘을 쏟고 있음
- 그래서 소비자들에게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며 자발적으로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음
- SK티맵에서는 운전 데이터를 제공하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정책을 운영 중
③색다르고 흥미로운 경험
- 구매전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흥미롭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야 함
- 2015년 런던에서 개최한 '디즈니 점프 스토어' 행사
- 3M 높이에 위치한 신발을 점프해서 손에 넣으면 무료로 가질 수 있음
- 점프를 뛸 때마다, 고객의 신체 정보가 수집됨
CX유니버스 생성 전략
①마이너스 전략 : 고객 애로 사항을 제거하라
- CX유니버스는 단편적인 체험의 합이 아니기에 제품이나 서비스의 Life-Cycle을 고려해야 함
- 도미노피자의 DT성공 사례
- '도미노 애니웨어'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루트를 통해서도 주문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함
- 피자 추적기를 개발해 주문한 피자의 현 상태를 조회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함
▶2010년부터 10년간 주가가 3,200% 상승함
②플러스 전략 : 새로운 접점을 추가하라
- 롱테일 법칙은 소비자들의 구매 여정을 재점검하고 새로운 점들을 채워나갈 것을 권유함
- 재조명되는 AR·VR기술
- 기아는 AR 기술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차량을 모바일로 소환해서 볼 수 있도록 기술을 구현
- 롯데홈쇼핑은 VR을 활용해 실제 매장에 있는 것처럼 쇼핑할 수 있는 VR 스트리트 서비스 운영 중
③곱하기 전략 : 데이터를 곱해라
- 고객 접점과 개인 정보가 만났을 때, CX는 막강해짐
- 데이터를 활용한 소리 없는 고객 경험 지원은 충성 고객 형성에 큰 영향을 줌
- 로레알의 개인 맞춤형 화장품 디바이스 '페르소'
- 앱을 통해 사진을 찍으면, AI가 그 날 피부 상태, 각종 날씨 데이터를 조합하여 최적화된 화장품을 제조해줌
전망 및 시사점 : 답은 스몰데이터에 있다
- 애플빠와 삼성충 같은 팬덤의 존재는 CX유니버스를 구축했다는 반증
- 소비자가 특정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할수록 세계관은 공고해지며 '디드로 효과'를 불러옴
- 스몰데이터 : 지극히 개인적인 데이터, 특징 자체에 가치를 두는 행태 데이터
- 이러한 작은 데이터들은 빅데이터가 놓친 소비자의 일상적, 정서적 삶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함
- CX혁신을 추구하는 시업은 디지털 역량 DT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야 함
- 경영 컨설턴트 마이클 르뵈프 曰
▶불만족한 4%만 불만을 토로 / 96%는 조용히 떠남 / 그중 91%는 돌아오지 않음
- DT를 통해서 CX혁신을 꼭 이루어내야 함
느낀점
- CX유니버스..요즘 일하면서 종종 드는 고민 중 하나임
- 이제는 여러 가지의 브랜드를 운영하게 되었는데, 트렌드 코리아에서 말하는 '심리스' 경험을 주기 위해서 필요한 에너지가 너무나도 막대한 것을 최근들어 깨닫게 되어서 어떻게 이 환경을 구축할지가 막막함
- 글은 '이렇게 하면 CX 유니버스 쌉가능~' 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하라는 지침이 너무 어렵게 느껴짐..껄껄
- 문득 내 책상에 올려진 물건들과 겸손해진 통장 잔고를 보면서 애플이 CX유니버스를 참 잘한다는 것이 느껴짐
'Real Me' Searching for My Own Label : 레이블링 게임
레이블링 게임이란?
- 레이블(Lable) : '사물의 정보를 표시하는 표, 혹은 사람의 성격을 묘사하는 딱지'
- 레이블링 게임 : 실존적 불안을 가중시키는 팬데믹과 디지털 기술 시대의 현대인이 '내 안의 나', 자기정체성을 찾는 방법
- 각종 테스트가 당신에게 묻는다
- 당신의 특성은 어떻게 유형화되는가?
- 당신은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갖는가?
- 당신은 어떤 소비를 하는가?
- 당신은 도대체 누구인가?
레이블링 게임의 개념
①레이블링 : 타자의 시선으로 자신을 유형화하기
- 디지털 매체의 영향으로 '나'라는 정체성이 알게 모르게 타인의 영향을 받으며 조정됨
- SNS 유형, 디지털 플랫폼이 다양해질수록 정체성의 위기는 높아짐
- 거울자아 이론에 따르면, 다른 사람이 나에게 기대한다고 생각하는 모습의 일부분을 흡수하게 되어 우리의 자아는 타자의 영향을 받게 됨
- 문제는, 나를 바라보는 타자의 시선이 중구난방이라는 것.
②게임 : 놀이로 정체성 찾기
- 집콕 시대가 본격화된 이후, '나'를 대신하는 게임이 조명되고 있음
- 게임에는 '자기투영성'이 강조되어 '내'가 특정 존재가 되어 여러 경험을 하게 됨
- 그 과정에서 자기 확신과 안정을 얻고자 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음
- 놀이는 가상공간에서 나와 교육, 마케팅 같은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고 있음 = 게이미피케이션
레이블링 게임의 과정
①계량화하기
- 여러 테스트를 통해 스스로를 계량화 함
-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MBTI 검사
- 기업에서는 이 MBTI 유형을 토대로 다양한 검사와 마케팅을 진행했음
②비유화하기
- 브랜드는 그 자체로 하나의 은유이며, 내가 어떤 브랜드를 소비하느냐는 개인의 정체성 형성에 영향을 줌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여주 앤디가 변화하는 모습이 대표적인 예시
- 이는 소비가 나를 남과 구별시킨다는 전제를 담고 있음
③공유하고 확인받기
- 1, 2 단계가 끝나면 그 결과를 타인과 공유하고 확인받는 과정이 이어짐
- 심리테스트의 핵심은 공유에 있기 때문에, 공유할만하지 않으면 주목받지 못함
소비로 표현되는 레이블링 게임
- 현대인의 자아찾기는 철학에서 소비로 연결되고 있음
- 파노플리 효과가 강화되고 있음 : 소속되고자 하는 집단의 물품을 구매하는 것
▶귀족, 연예인들의 물건을 바랐던 과거와는 달리, 친근한 인플루언서들의 아이템 구매를 선호하게 됨
- 자신에 대한 성찰이 어려워지면서 데이터·테스트 등을 통해 나를 정의하고자 하는 것이라 볼 수 있음
배경 : 불안의 시대
- 현대의 여러 가지 요소들은 사람들을 불안하게 했고, 이는 자기 정체성의 혼란을 야기함
- 자기 존재의 지향점을 구하기 어려워진 현대인들
▶이를 보여주는 테스트에 열광하게 됨
전망 및 시사점 : 소비자가 바라는 것은 브랜드와의 정체성 동일시
- 소비자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범주화▶특정 유형으로 비유 ▶추천 서비스 제공
- 이제 브랜드는 타겟이 '이것은 바로 나'라는 느낌을 받게 끔 만들어야 함
느낀점
- MBTI와 그와 비슷한 테스트는 예전부터 한번씩 해봤음
- 그런데 이렇게 엄청난 인기를 끌어낸 것이 궁금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분석해줘서 좋았음
- 기본적으로 요즘은 '나'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이 당연한 것이 된 것 같음
- '남들 다 하니깐', '남들이 그렇다고 하니깐 좋은거야' 이런 인식이 과거에 비해 옅어진 것 같음
- 테스트 하면서 나오는 결과도 결과지만, 각기 다른 상황에서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확실히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조금씩 더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음
- 사회적인 불안감이 테스트에 열광하게 만들었다는 대목은 글쎄.. 잘 모르겠음
- 그냥 재미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ㅋㅋ
'Ontact', 'Untact', with a Human Touch : 휴먼터치
필요성 : 언택트 기술을 보완하는 휴먼터치
- 첨단 기술이 발전할수록 역설적으로 사람의 따뜻한 감성에 대한 목마름이 강렬해질 것
- 기술 발전에 있어서 인간 중심성은 DT가 고도화될수록 지향해야 할 할 핵심 가치임
①AI가 따라오지 못하는 인간 코치와의 공감
- 눔코치의 목표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IT기술을 가진 회사가 되는 것'이었음
- 모든 초점을 기술에 맞췄으나, 기술에도 한계는 존재헀음
- 무엇보다 '유저들의 동기부여와 흥미 유발'이 중요했고, '진짜 사람'을 붙여주기 시작
- 사람이 기술을 돕는 방향에서 기술이 사람을 돕는 방향으로 바꿔줬을 때, 유저들의 만족감이 향상됨
- 사용자들은 좀 더 비싸더라도 '나만을 위한 맞춤형 건강 코치'가 필요했던 것
▶'진실의 순간'을 만드는 가장 강력한 힘은 휴먼터치에서 나온다
②한 땀 한 땀, 넷플릭스 알고리즘을 만드는 사람들
- 넷플릭스에 존재하는 영상 콘텐츠 분석 전문가 '태거'들
- 이들은 콘텐츠를 보면서 미묘한 뉘앙스를 구분해내며 모든 콘텐츠에 태깅 작업을 함
- 이 극도로 세분화된 분류 작업을 '넷플릭스 양자이론'이라고 함
- 머신 러닝, AI 기법도 활용하지만 최적의 결과를 위해서는 사람의 손길이 반드시 필요함
- 아무리 기술이 고도화되어도 '감정'의 영역은 따라 할 수가 없기 때문.
▶DT를 진정으로 완성시키기 위해서 휴먼터치의 개입은 필수
휴먼터치 실현 방법
①고객 중심의 공간과 동선 꾸미기
- 움프쿠아 은행의 '프리티쿨호텔' 캠페인
- 은행의 내·외부를 최고급 호텔 수준으로 개선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
- '슬로우 뱅킹'을 표방하며 고객이 더 많은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
- 앱을 통해 직원 정보를 보고 원하는 직원에게 서비스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프라이빗 뱅킹을 구현한 것
②인간적 소통의 강화
- 언택트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이 따뜻한 감성과 진실한 마음을 느끼도록 해야 함
- 오뚜기 함영준 회장은 딸과 함께 유튜브에 출현하여 고객들과 스킨십하고 소통함
▶소비자들은 위기의 순간에 고객들과 소통하는 브랜드에 더 신뢰를 보냄
③기술에 사람의 숨결 불어넣기
- 기술에 인간적인 감성과 따뜻한 숨결을 넣기 위한 노력이 이어짐
- 코로나 사태의 확산으로, 노인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고자 반려동물 로봇을 보급
▶단 1년 만에 참가자의 고립감 70%가 감소함
④내부 조직 구성원들의 마음 챙김
- 원격근무의 효율적인 방식도 좋지만, 동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그리워하는 사람도 많아짐
- 회사에 나오기는 하나, 제대로 일하지 못하는 '프레젠티즘'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이 심각함
- 조직성과에서 이성의 영향력은 20%, 감성의 영향력은 80%
▶감성경영의 실현이 중요해지고 있음
배경 : 언택트 패러독스
- 기술이 주는 큰 편리함 이면에 현대인의 외로움과 소외가 자리하는 역설이 존재함
- 골디락스 가설에 의하면, 온라인에 적당히 노출되는 것이 가장 좋음
- 하지만 현대인들은 온라인에 과잉 연결을 초래하고 오히려 외롭고 피로하게 만들고 있음
▶'줌 피로(Zoom Fatigue)'라는 말까지 만들어짐
전망 및 시사점 : 인간의 손길은 여전히, 언제나 필요하다
- 스타벅스의 디지털 전략, '디지털 플라이휠'
- 플라이 휠이란, 커피 추출을 위해 기계의 회전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핵심부품
▶기술로 바리스타를 좀 더 자유롭게 만들어,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
- 핵심 품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순간은 바로 '휴먼터치의 지점'임
느낀점
- 재택근무를 계속하다가 오랜만에 출근해서 동료들을 직접 만났을 때 그 반가움이 떠올랐음
- 아무리 기술이 뛰어나지고 일 때문에 서로 볼 필요가 없어지더라고, 볼 필요가 있겠구나
-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사람이 아예 기술에 대체되어버릴 일은 없겠다.
- 대체되는 사람들은 항상 그래왔듯,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기를 거부하고 발전하지 않는 사람들이겠구나
- 기술을 만들고,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을 대응하는 사람들의 가치는 더욱 올라갈 수도 있곘다
- '무엇을 위한 자동화인가?'를 계속해서 고민해봐야겠다
인상 깊었던 구절
"코로나 사태로 바뀌는 것은 트렌드의 방향이 아니라 속도다." <트렌드 코리아2021, p6> |
"흑사병이 중세를 끝내고 르네상스를 이끈 결정적 계기가 됐듯, 이 세계적인 희생이 진정한 21세기의 르네상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분명한 비전과 용기 있는 트렌드 대응 능력이 절실하다." <트렌드 코리아2021, p143> |
"감염병 재난은 특별한 면이 있다. 인간은 질병 앞에 평등하지만, 질병에 노출될 확률은 평등하지 않다." <트렌드 코리아2021, p170> |
"위기는 부실한 기업을 솎아내는 자본주의의 정리 메커니즘이다." <트렌드 코리아2021, p226> |
"결국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달하더라도 사람의 마음을 다루는 영역만큼은 인간을 대체하지 못할 것이다." <트렌드 코리아2021, p391> |
트렌드에 휘둘리지 않고, 흐름을 타며 살아가고싶다면
제가 정리해드린 <트렌드 코리아 2021>은
잘 읽어보셨나요?!
각 챕터마다 솔직한 느낀점도 덧붙여봤습니다 ㅋㅋ
매년 사서 읽고 있지만,
매년 트렌드 변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음을 느끼게 되네요.
“
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
이런 말이 떠오르네요!
찾아보니 어느 책의 제목이네요.
점점 빨라지는 세상속에서
살아가는 방식의 2가지 선택지가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1.트렌드에 휩쓸리거나
2.트렌드의 흐름을 타고 이용하거나
<트렌드 코리아 2021> 한 권으로
트렌드를 모두 잡기는 어렵겠지만
분명 감을 잡기에는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사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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