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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맛집 리뷰] 포피나, 감탄이 절로 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리얼 성수 맛집

by Baobab0109 2020. 8. 22.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꿈꾸는

바오밥입니다 :)

 

이번에 점심에 팀 회식을 했는데

법카로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찾다가

음청난 맛집을 찾아냈습니다 ㅎㅎㅎ

 

팀원 중에 한 분이

자기만 알고 싶은 곳이라고 했을 정도로..ㅎㅎㅎ

엄청 맛있고 분위기도 좋았답니다.

 

포피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포피나 외관.

성수 특유의 골목 갬성이 살아있는 외관이에요!

저 오른편에 살짝 보이는 계단으로 반층만 올라가면 된답니다.

 

포피나!! 크리스마스틱한 장식품 ㅋㅋ

계단 반층을 올라가면 딱!

이렇게 포피나 글씨가 반겨줍니다 ㅋㅋ

 

포피나는 

라틴어로 '음식점'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정체성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단어입니다..!

 

포피나 배치도와 설명

포피나 배치도와 설명이에요!

배치도에는 입구 위치가 안 나와 있어서 

제가 적어놨어요 ㅋㅋㅋ

 

저 왼편에 홀로 떨어져 있는 자리가

위에 사진에 나온 명당자리인 것 같아요!

 

포피나 창가쪽 명당자리!

내부에서 그 자리를 찍어봤어요!

어둑어둑할 때쯤 와서 

저 자리에서 같이 식사하면

분위기 있고 좋을 것 같아요!

 

가게 내부 조명과 분위기도

따뜻한 느낌을 줘서

성수에서 데이트한다면

겨울에 저녁 먹으러 오면

엄청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소 : 서울 성동구 서울숲 4길 16-10

운영시간 : 매일 11:30~22:00

 

- 연중무휴

 

 

 

예약 가능한 방법은 따로 없는 것 같고,

인스타그램 DM으로 연락하시면

예약이 가능하다는 것 같아요!

 

포피나 인스타그램 링크예요!

http://www.instagram.com/popina_seoul

 

 

 

포피나, 감각적인 소품 세팅

벽 쪽에는 이렇게 감각적으로 소품으로 

인테리어도 해놓으셨더라구요 

 

포피나 식기

식기류도 좋은 분위기에 한몫하는 것 같아요!

이쁘고 정갈한 한 세트..

근데 제 집에 있는 식기랑 똑같아서 깜짝 놀랐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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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피나 메뉴

가게에서 먹을 때는 몰랐는데

찾아보니  방장님이 조선호텔 출신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메뉴도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도 있었어요 ㅋㅋ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지만

우리에겐 법카가 있었기에

다양한 메뉴를 시켜먹을 수 있었습니다!

 

 

까르보나라 : 19,000 원, 맛있다. 수란이 인상적

 

수란이 인상적이었던 까르보나라

까르보나라라 하면 뭔가

가장 기본적인 파스타라는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기대감 없이 먹기 시작했는데

 

맨 위에 있던 수란이 있어서

터트려서 먹었는데

이게 엄청 맛있더라구요!

일반적이지 않으면서도

범상치 않았던 까르보나라였습니다 ㅋㅋ

 

일반적인 까르보나라에 물리셨더라도

수란이 들어간 까르보나라는

한번 드셔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베리코 리조또 : 31,000 원, 남은 양념 하나도 버리기 아까웠던 맛

 

살짝 색이 붉으스름 한데

전혀 맵지 않습니다 ㅎㅎ

 

미식 평론가가 아니어서

정확하게 묘사는 어렵지만..

 

정말 재료 하나하나 맛이 잘 어우러져서

맛있게 잘 먹었던 것 같아요!

밸런스가 잘 맞는 느낌?!

 

그래서 이베리코 리조또가

가장 빨리 없어졌던 것 같습니다 ㅋㅋ

 

저 양념이 나중에 좀 남았는데

버리기 아까웠습니다..ㅋㅋㅋ

쌀로 만든 음식인데

밥 넣어서 한번 더 비벼먹고 싶었던 맛..!

 

 

라구 라자냐 : 21,000 원, 강렬한 소스 + 치즈 듬뿍 = 존맛

 

라구 소스와 토마토소스로 만든 라자냐예요.

라구 소스가 미트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라구+토마토 소스면 너무 향이 강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치즈가 정말 듬뿍 들어가 있어서

맛이 너무 세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어요.

 

저의 부족한 사진 실력이

치즈의 느낌을 잘 못 담아낸 것 같은데..ㅋㅋ

진짜 치즈가 풍성하게 들어가 있답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미트 소스를 좋아해서..ㅋㅋㅋ

진짜 맛있게 먹었던 메뉴!

봉골레 : 21,000 원, 바다가 담겨 있던 파스타

 

봉골레 파스타! 하면

이선균이 떠오르는 건 저만 그런 걸까요..ㅋㅋㅋ

 

봉골레는 이탈리아산 조개를 의미하는 단어라고 해요.

정말 조개가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서

조개 향이 그윽하게 났던 것 같아요!

 

제가 해산물을 원래 좋아하는데,

포피나는 저렴하진 않지만

그만큼 재료를 아끼지 않아서

덕분에 간만에 해산물을 잔뜩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하리사 치킨 : 28,000 원, 레몬 향이 인상 깊었던 치킨 요리

 

 

'하리사'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사용하는

매운 양념을 말한다고 해요.

 

근데 맵진 않았어요 ㅎㅎ

살짝 매운 향이 첨가된 짭조름한 느낌?!

매운 거 못 드셔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몬이랑 같이 제공되는데,

이미 레몬이 뿌려져 있어서

굳이 또 뿌리실 필요는 없어요.

 

워낙 제가 닭고기를 좋아해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꼭 가보세요. 후회 X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번에 법카를 들고 가서

한 번에 요리를 5개나 시켜먹었습니다..ㅋㅋㅋ

그때 주방장님만 계셨었는데

진짜 뚝딱뚝딱 음식이 바로바로 나오더라구요!

 

또 사진 보셔서 아시겠지만

음식 하나하나 정성 들여서 맛있게 만들어졌습니다..!

 

먹을 때도 감탄하면서 먹었는데

나중에 좀 찾아보고 조선호텔 출신이시라는 것 보고

클라쓰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던 것 같아요!

 

만약에 성수, 뚝섬에서 데이트 약속이나

맛집을 소개해야 할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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