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꿈꾸는
바오밥입니다 :)
”
지난주 주말에 친구들과 함께 가평에 갔다 왔어요
날씨도 슬슬 선선해지기도 하고
코로나에 가장 취약한 서울에서
잠시 벗어나 자유를 누리기 위해 ㅜㅜ
친구들과 펜션을 잡고 자연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누리고 왔답니다 ㅎㅎ
너무 사람을 안 마주쳐서
이럴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안정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심지어 펜션에도 우리밖에 없었네요..ㅋㅋ
이번 여행에서 닭갈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맛집을 찾아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가평 <조무락 닭갈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조금만 걸어만 가셔도
북한강 구경하실 수 있는 위치예요
▶주소 : 경기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1068
▶운영시간 :
1) 평일 운영시간 : 11:00~19:00
2) 주말 운영시간 : 11:30~19:30
*수요일은 휴무일이나, 공휴일인 경우는 정상영업
▶전화번호 : 031-582-6300
제가 주말에 갔어서 그런지
영업시간 표지판은 주말 표지판으로
설치되어 있었어요 ㅎㅎ
운영시간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딱 점심과 저녁만 제공하고
가게를 닫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주차장이 굉장히 넓어서 좋았어요 ㅎㅎ
조무락 닭갈비 외관 사진 보시면
건물 1층에 실내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요!
아무래도 가평은 차가 없으면 이동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주차장이 잘 구비되어 있어서
더 편했던 것 같아요 ㅋㅋ
이렇게 주차장 자리가 비어있는 건
코로나의 영향인 것 같아요 ㅜㅜ
아무래도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위생 관리를 신경을 많이 쓰는데,
조무락 닭갈비는 전문업체를 통해
위생 관리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브레멘사가 어떤 회사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래도 뭔가.. 보니깐 신뢰가 가더라구요!
그리고 이 인증이 무색하지 않게
가게 내부가 정말 깔끔하고 쾌적했습니다ㄷㄷ
지나가면서 다른 손님들도 한 번씩
가게가 깨끗하고 쾌적하다는 말씀
한 마디씩 나누시더라구요 ㅎㅎ
기다리시는 손님들을 위한 음료와
아기들 기저귀 가는 시설까지..
자녀를 둔 부모님이 운영하신다고 적혀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띄었습니다
제가 사실 평소에는 고깃집을 잘 안 가는데
몸에 고기 굽는 냄새 배는 게 싫어서 그렇거든요..ㅎㅎ
근데 조무락 닭갈비는 신기한 게
실내에서 닭갈비 굽는 냄새가 안 납니다 ㄷㄷ
근데 고기 굽다보니깐 알겠더라구요
천장에 달려 있는
연기 흡입 팬?이라고 하나요?
정말 엄청 강력합니다..ㅋㅋㅋㅋㅋ
그래서 냄새 걱정도 안 하고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조무락 닭갈비는 종이 메뉴판이 따로 없는데,
테이블마다 이렇게 패드로 주문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음식을 주문할 때
직원을 부를 필요 없이
비대면으로 바로 주문할 수 있어서 매우 편했어요.
이제 제가 먹었던 메뉴들 소개해드릴게요
메뉴 이름 : 가격 인당 12,000원, 무엇이든 잘 어울리는 도화지 같은 닭갈비.
소금구이이지만 쫍쪼름하지는 않았어요.
음.. 소금은 그냥 살짝 뿌려진 것 같아요
근데 닭고기가 너무 신선하고
손질이 잘 되어 있어서
아무것도 찍어먹지 않아도
너무 부드럽고 담백하니 맛있더라구요 ㅜㅜ
근데 저는 거의 음식을 양념에 담가 먹는 주의라서..ㅎㅎ
기본으로 제공되는 밑반찬 및 양념들을 모두
열심히 찍어먹었습니다 ㅋㅋ
다른 닭갈비들보다도
소금구이가 조무락 닭갈비에서 제공하는
다른 소스들과 가장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닭갈비는 보통 쌈무랑 같이 싸 먹는 경우가 많죠?
조무락 닭갈비에서는 고추장 소스? 랑
갈릭 머스타드 소스가 기본 제공되는데
저는 요 갈릭 머스타드 소스가 엄청 맛있더라구요 ㅎㅎ
왠지 치즈가 들어가 있을 것 같은 비주얼인데
치즈는 안 들어갔다고 하네요 ㅋㅋ
그래서 4,000원짜리 치즈 퐁듀를 시켰습니다^^ㅋㅋㅋ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갈릭 머스터드랑 먹는 게
가장 맛있었던 것 같아요!
보통 진짜 맛있는 집인지 확인하려면
양념 안 들어간 기본을 먹어봐야 한다고들 하는데
소금구이를 가장 처음 먹으면서
진짜 맛집이라는 걸 느꼈어요 ㅎㅎ
고추장 닭갈비 : 가격 인당 12,000원, 생각보다 맛이 강렬하진 않았음.
뭔가 메뉴판에서 본 고추장 닭갈비는
음청 강렬한 이미지였는데,
막상 시켜서 구워보니 색이 그렇게 강렬하지는 않더라구요 ㅎㅎ
맛도 맵지 않고 쫍쪼름한 편에 가까웠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아쉬웠던 건 아니에요 ㅋㅋ
진짜 구울 때부터 향기가 엄청났습니다 ㅜ
아무런 소스 찍어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간이 적당히 배어 있어서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ㅎㅎ
철판볶음밥 2인분&된장찌개 : 가격 10,000원, 깔-끔한 마무리. 갓성비 메뉴
조무락 닭갈비 가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성비를 보고 갈 곳은 아닌 것 같아요..ㅋㅋ
닭갈비 1인분이 보통 6~8천 원 선인데
12,000원이면..! 아무리 맛있어도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근데 이 철판 볶음밥과 된장찌개 세트는
그 가격 부담을 메워줄 수 있는
핵심 메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
가성비도 가성비인데,
이 볶음밥과 된장찌개 먹으면서
'아, 이 집은 그냥 요리를 다 잘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ㅎㅎ
볶음밥은 닭갈비에 비해서 맛이 강렬한 편이었는데
양도 많고 안에 닭고기도 꽤 들어 있어서
맛있게 잘 먹습니다
닭고기를 철판이 아니라 석쇠에 굽다 보니
우리가 먹던 고기로 볶는 건 아니고
따로 볶아서 가져다주신답니다
된장찌개는 정말 기대감 없이 떠먹었는데
웬걸.. 이 조그마한 뚝배기 담긴 된장찌개에서
깊은 맛이 느껴졌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사실 볶음밥보다
된장찌개를 더 많이 먹었답니다 ㅎㅎ
'닭'갈비 X 닭'갈비' O!
“
갈비
”
'갈비' 하면 어떤 느낌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고급', '프리미엄'이라는 느낌이 떠오르는데,
아무래도 갈비는 평소에 잘 먹기 힘들뿐더러
가격대도 있다 보니 쉽게 먹지 힘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반면에 같은 갈비이지만
닭갈비는 우리에게 너무 친숙한 음식이죠!
근데 조무락 닭갈비에서 먹은 닭갈비는
'<닭>갈비'라기보단 '닭 <갈비>'에 가까웠답니다!
분명 다른 닭갈비에 비해서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맛이나 분위기나
제 값을 하는 훌륭한 닭갈비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가평에 닭갈비 먹으러 갈 일은 없을 수도 있지만..ㅎㅎ
가평에 놀러 간 김에 맛있는 음식으로
즐거운 추억을 쌓고 싶으시다면,
가평 조무락 닭갈비
꼭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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