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포토샵..기술의 벽에 부딪쳐
카드 뉴스 제작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면!
“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꿈꾸는
바오밥입니다 :)
”
'카드 뉴스'라는 단어를
굳이 입 밖으로 내지 않아도
이 시대의 대부분의 이미지와 사진 콘텐츠는
카드 뉴스로 만들어지고 소비되고 있어요.
인스타그램의 피드가
생활형 카드 뉴스의
가장 적합한 예시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저는 사회에 나와 마케팅을 업으로 하게 되면서
매체와 콘텐츠에 대한
지식의 필요성이 많이 느끼게 되었어요.
그래서 관심을 가지고, 직접 제작해보고 싶은 마음에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답니다.
콘텐츠를 소비만 하는 것과
직접 제작해보는 것에는
크나큰 경험의 차이가 있을 거라는
예측 때문이었죠!!
이번에는
궁극의 콘텐츠 기법이라고 불리는
'카드 뉴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제작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목 : 매출 10배 올리는 카드뉴스 마케팅 비법
*출판 / 저자 : 위닝북스 / 김도사, 신상희, 설미리
시작일 / 완독일 : 3.2 / 3.5
Q. 왜 읽었나요?
A. 좀 더 좋은 소재 기획 역량을 갖추고자, 직접 콘텐츠 제작을 해보려고 구매!
저는 퍼포먼스 마케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마케터 님이 제작해주신 소재의 반응을 살피고
피드백 및 다음 소재 기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마다 조금씩 업무가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소재 기획 및 세팅까지 맡고 있어서
콘텐츠 제작에 대한 관심도 항상 가지고 있었어요.
직무 자체가 소재 제작과 거리도 멀거니와
제가 일러스트나 포토샵을 다루는 기술이 없어서
제작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없었습니다.
“
콘텐츠를 제작하는 역량이 생기면
좀 더 좋은 기획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
항상 이런 아쉬움이 제 안에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카드 뉴스 제작 역량을 키워보고자
1. 알라딘에서 리뷰도 꽤 있고
2. 비교적 최근 발행된
3. 내가 실천해보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이 책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
Q. 무슨 내용인가요?
A.
1. 카드 뉴스는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컨텐츠 기법이다.
2. 일단 오늘부터 카드뉴스 만들기를 시작해라.
3. 일러스트, 포토샵 몰라도 PPT로 만들면 된다
1. 카드 뉴스란 무엇인가?(왜 해야 하는가?)
2. 어떤 카드 뉴스가 인기 있을까?
3. PPT로 후딱 가독성 높은 카드뉴스 만들어보기
목차에 여러 챕터가 나와 있지만
제가 봤을 때 이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위의 3가지로 보입니다.
1. 카드 뉴스란 무엇인가?(왜 해야 하는가?)
간단하게 말해서
온라인, SNS 상에서
쉽게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약간 인스타를
몰아서 보는 경향이 있답니다.
매일 들어가지는 않지만,
출퇴근하면서 그동안 못 봤던 게시글들을 보고
좋아요도 누르고 댓글도 단답니다.
근데 피드를 보다가 문득
제가 줄글로 쓰여 있는 부분은 안 보고
피드의 사진이나
카드 뉴스만 보고 넘어가는 것을 발견하게 됐어요..ㅎㅎ
이렇듯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드나 사람들이 올린 게시글을 볼 때
즉, 콘텐츠를 소비할 때
긴 글을 잘 보지 않는다고 해요.
얼마 전 기사를 봤을 때,
예전에 비해 인스타그램의 게시글 길이가
훨씬 더 길어졌다곤 하지만,
길어졌다고 해서 사람들이
더 자세히 볼 것 같지는 않아요.
그래서 카드 뉴스는
이러한 유저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확실히 전달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는 거죠!
2. 어떤 카드 뉴스가 인기 있을까?
지나가다가 가게에서 행사가 진행되면서
여러 가지 멘트를 치는 것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신경도 쓰지 않고
그냥 지나가버리죠.
근데 만약 내가 지금
면도기가 정말 필요한데
"지금 독일 00 사의 면도기를 5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라는 멘트를 들으면
안 쳐다보고 그냥 지나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분명 주변에 있는 친구들에게
"야 여기 면도기 할인한다"
이렇게 얘기도 해줄 것 같아요 ㅋㅋ
실제로 주변 친구들이 저에게
이렇게 필요하다고 했던 것들에 대한
할인 정보를 얘기해준 경험도 많았고요.
온라인 마케팅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를 하지만,
(제가 봤을 때)
인기 있는 카드 뉴스의 특징을
3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전달하는 메시지가 쉬워야 함
2. 소비자에게 공감이 가면서 이익을 줘야 함
3.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소문을 낼 가치가 있어야 함
번화가에서 지나다니는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을 향해
행사 멘트를 치는 이벤트 진행자.
이 상황은 온라인 마케팅 상황과
결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데이터를 찾아 헤매고 있고
마케터들은 이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으로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즉, 다음과 같은 등식이 성립되는 거죠!
길거리 = 인터넷
이벤트 멘트 = 광고
친구가 전달해준 정보 = 입소문
근데 이때 다음과 같은 멘트를 들었다면..
관심이 갔을까요..?
"1024시간 동안 진행되는
판매가의 반만 받고
독일에서 제조된 턱의 털을 제거할 수 있는
쇠붙이를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가 절찬 진행되고 있어요!"
제가 쓰고도 매우 요상한 멘트입니다..ㅋㅋㅋ
근데 지금도 인터넷 상에서는
이 정도까진 아니겠지만..
인터넷 상에 효과 없는 카드 뉴스들이
분명 떠돌아다니고 있을 거예요..
아무리 좋은 정보일지라도 이해가 안 되면 무용지물이고,
이해가 되어도 자연스레 소문이 나지 않으면,
좋은 성과를 내는 카드 뉴스가 될 수 없는 것이죠
3. PPT로 후딱 가독성 높은 카드 뉴스 만들어보기
사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강조하는 내용은 이거예요
“
오늘부터 당장 카드 뉴스를 만들어라
”
사실.. 우리는 어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많은 핑계를 대면서 미루곤 합니다..
'나는 일러스트를 모르니깐 못해.. 배우고 해 봐야지'
'나는 디자인 감각이 없어.. 다음에 해봐야지'
후.. 사실 제 속마음들인데
책에서 아주 쉽고 빠르게 PPT로
카드 뉴스를 만드는 방법을 다양하게 소개해주시니
용기가 생겼어요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PPT에서 어느 부분을 봐야 하는지,
이미지는 어디서 가져오면 좋은지 등등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계셔서
따라 하기만 해도 금방 카드 뉴스를 뚝딱 만들 수 있도록
책을 잘 구성해주셨어요.
짠! 이건 진짜로 제가 책을 보면서
10분 만에 만들어본 카드 뉴스 1장이랍니다 :)
실제로 직접 만들어보니깐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결과물이 눈에 보이니 재미있더라구요!!
만약 카드 뉴스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데
저처럼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셨다면
한번 읽어보시고 직접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무엇을 느꼈나요?
A. 직접 해봐야 이해가 되고 감이 잡힌다. 새로운 걸 경험해봐서 즐겁다
저는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라서
두렵기도 하지만 새로운 경험하기를 즐겨서
다양한 것들을 시도해보는 편이에요.
이번 카드 뉴스 제작도
새로운 경험 중의 하나구요.
근데 매번 똑같은걸 느껴요
“
생각보다 어렵지 않네
해보니깐 감각이 생기네
”
아직 서툴러서 카드 한 장 만드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디자인적인 감각도 많이 부족하지만
이제 필요한 카드 뉴스는 직접 만들 수 있고
이쁜 것과 이쁘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능력은 생긴 것 같아요
그리고 꾸준히 이 노력을 해나간다면
늘 그래 왔듯
분명 이 능력들이 성장할 거라고 생각해요
카드 뉴스 제작은
저에게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해왔는데
이 책 덕분에 경험의 지경이
또 넓어진 것 같아 즐겁습니다 ㅎㅎ
인상 깊었던 구절
"카드뉴스 마케팅, 나는 왜 잘 안 되는지 한 번이라도 고민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당장 자신의 일상을 카드뉴스로 만들어 노출하길 바란다." -p20- |
"월급이 적어서 일을 못한다는 것은 핑계다. 돈 받는 만큼만 일한다는 자세라면 절대로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 -p25- |
"카드 뉴스는 어럽게 생각하면 절대로 꾸준히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p61- |
"카드뉴스는 무조건 단순해야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p93- |
"사람을 유혹하는 카드뉴스 제작은 매우 쉽다. 나의 이야기를 드러내는 것부터 시작된다." -p152- |
"일반적으로 책을 읽거나 글씨를 쓰더라도 시선은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향한다. 익숙함은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도 적용되는 부분이다." -p170- |
카드뉴스 제작은 해보고 싶은데, 여러 가지 요건에 막혀 망설이고 있었다면
"아 진짜 그냥 ppt로 만들어봐야지"
저는 이 책을 읽고 사실
이 말이 가장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책에서 하라는 데로 만들어봤고요
확실히 직접 해보니 감이 오기도 하고
앞으로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ㅎㅎ
물론 ppt로만 만드는 것에 한계가 올 수도 있겠지만
그때가 되면 카드 뉴스에 대한 감각과 이해도가
어느 정도 생겼을 것이기 때문에
일러스트나 포토샵 같은 툴을 배워서 만들면
분명 훤씬 더 좋은 카드 뉴스를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혹시 저와 같이 카드 뉴스는 만들어보고 싶은데
여러 여건에 부딪혀서
실행을 망설이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저처럼 책을 보면서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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