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스위치 - 확실한 행동 변화를 위한 3가지 방법

행동 변화를 방해하는 원인과 해결책을 알면

 

정말 변화할 수 있다.

 

 

 

“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꿈꾸는

바오밥입니다 :)

 

”

으아.. 분명 이 책 리뷰를 적어서 임시 저장해놨는데

다 날아가버렸습니다 ㅜㅜ

기억을 더듬어 다시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요즘은 행동, 습관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고 있는데

이번에도 행동변화와 관련된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

 

<스위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스위치, 표지

 

*제목 : 스위치

 

*출판 / 저자 :  웅진지식하우스 / 칩 히스&딘 히스

 

분야 : 자기 계발, 성공학 

 

스위치, 저자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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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왜 읽었나요?

A. 미리 사업 준비를 하기 위해!?
다른 책에서 저자가 추천해주신 책!

“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그 분야의 책을 100권은 읽어야 한다.

 

”

제목은 기억나지 않지만,

제가 읽었던 어떤 책에 이렇게 적혀있던 것이

잊히지 않고 기억에 계속 남더군요.

 

저는 제가 소비자인 시장에서

사업을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자기 계발 시장에서

사업을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ㅋㅋ

 

아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언제 시작될지 모르는 그 시점을 대비하고 싶어서

행동, 습관 분야 책을 100권 읽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답니다! :)

 

 

또 다른 이유도 있는데,

이 분야에도 정말 많은 책이 있지만

작년에 감명 깊게 읽었던

<브랜드마케터들의 이야기>의

한 저자가 추천해주신 책이라서

구매해놓고 못 읽고 있다가

이번 기회에 읽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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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무슨 내용인가요?

A. 행동변화의 과정은 '코끼리를 탄 기수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과 같음

 

0123

스위치, 목차

 

 

어떤 특정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는 것..

아마 다들 공감하시는 부분일 것 같아요..

 

행동 하나 변화시키기도 어려운데,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더 어렵죠.

 

<스위치>의 저자는 

이 행동변화의 과정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

행동 변화의 과정은

코끼리를 탄 기수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과 같다.

 

”

---

기수와 코끼리는 각각 다음을 의미하고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수와 코끼리..?>

 

1. 기수 : 이성

- 분석하고 고민하길 좋아함

- 체력이 약함

 

2. 코끼리 : 감성

- 편한 것을 좋아함

- 체력도 좋고 힘도 좋음

 

저자는 기수가 코끼리를 타고 가는 동안

이 둘의 의견이 맞이 않을 때,

힘 겨루기를 한다고 말해요.

 

결과는 너무나도 뻔하게

코끼리의 승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익숙하지 않은 행동을 도전하게 되면

코끼리의 반항으로 너무나도 쉽게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곤 하죠..

 

아침에 집을 나서면서

"이제 진짜 살 뺄 거야!!"라고 다짐하지만,

하루 종일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다가

밤늦게 집에 도착하면,

아침에 했던 다짐은 온데간데없이

"오늘은 너모 힘들었으니깐 내일부터 다이어트해야지.." 

라고 하면서 치킨을 시켜먹는 것과 같죠..

우리의 모습과 비슷하지 않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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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스위치>의 저자는

기수와 코끼리가 목표지점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

3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행동변화를 위하 3가지 방법>

 

1. 기수 : 이성

▶명확한 목표 제시해라

 

2. 코끼리 : 감성

▶감정적 충격요법으로 코끼리를 움직이게 만들어라

 

3. 지도 : 환경(상황)

▶움직일 수밖에 없는 환경(상황)을 형성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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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책의 내용을 좀 더 알기 쉽게

제 개인적인 사례를 이용해서

설명해드리려고 해요! :)

 

1. 기수(이성) : 명확한 목표를 제시해라

 

혹시 다이어트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저는 얼마 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답니다.

제 인생에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없었기에

너무나도 생소한 경험이었습니다..ㅎㅎ

 

처음에 제 목표는 그냥

'살 빼자'였습니다.

근데 <스위치>를 읽으면서

이 목표는 잘못된 목표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기수가 가진 특성들 때문에

'명확한 목표'가 없다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체

아무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목표에 다음과 같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다이어트 목표의 변화>

 

기존 목표 : 살을 빼자

▼

목표 1 : 밤 9시 이후 음식 섭취 X

목표 2 : 73kg까지 감량(원래 79kg)

 

너무 사적인 정보까지 알려드리는 것 같긴 합니다만..ㅋㅋ

이렇게 목표를 세부적으로 짜다 보니

 

다이어트를 방해할만한 요소를 만났을 때,

제 기수가 고민할 여지가 확! 줄어들어서

감정적인 컨트롤이 좀 더 쉬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없었답니다.

 

 

 

2. 코끼리(감성) : 감정적 충격요법으로 코끼리를 움직이게 만들어라

 

 

사실.. 제 다이어트는 어떤 한 사건으로 인해 시작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대학교 동아리 후배들과 만난 적이 있습니다..

평소대로 맛집을 찾아가서 저녁을 맛나게 먹은 후

카페에 가서 수다를 떨다가 사진을 찍게 되었는데..

 

이게 웬걸..?

분명 제가 안장 있어야 할 자리에

저를 닮은 돼지가 한 명 앉아 있는 것 아니겠어요..?

사진에 찍힌 제 모습을 보면서

정말 부끄러웠답니다 ㅜㅜ

 

 

회사를 다니면서 조금씩

제 몸이 뿔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때마다 제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벌크업 하려고 찌우고 있는 거예요^^"라고

핑계를 대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날 그 순간

저는 바로 다이어트를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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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는 코끼리보다 힘과 지구력이 약합니다.

그래서 기수와 코끼리의 의견이 맞지 않는 상황이 오면,

그 둘은 힘겨루기를 하게 되고,

이내 코끼리가 원하는 방향대로 끌려갈 수밖에 없죠.

 

그래서 <스위치>는 

코끼리와 기수가 함께 목표를 향해 원활히 갈 수 있게끔

코끼리에게 감정적인 충격 요법을 가해

코끼리가 기수의 말을 따를 수 있게끔

방향을 틀어줘야 한다고 말합니다.

 

<내 코끼리가 받은 충격..>

 

후배들과 찍은 사진 속의 내 모습

▼

'이렇게 살이 많이 쪘다고?!?!?'

▼

바로 다이어트에 돌입!!

사실 저의 경우는

감정적인 충격 요법으로 코끼리를 움직이게 만들었다기보다는

코끼리가 다이어트를 고민만 해오던 기수를 후드려패서

다이어트에 바로 돌입하게 된 케이스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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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도(환경, 상황) : 움직일 수밖에 없는 환경(상황)을 형성해라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한 지 얼마 후,

친한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여자 친구의 친한 친구가 있는데

정말 괜찮은 애인데, 이번에 만날 때

같이 볼 생각 없냐고 물어보더군요!

여자 친구가 없기도 하고

딱히 일정도 없어서

만나보겠다고 하고 일정을 잡았습니다.

근데 이 약속이 저에게 '지도'가 되어주었습니다..!

 

<지도 작동 Cycle>

 

기수&코끼리가 지침

▼

야식, 폭식에 대한 욕망이 꿈틀

▼

친구와의 약속이 떠오름

+

아침에 쟀던 몸무게가 떠오름

▼

식욕 억제..

 

친구와 약속을 잡은 이후에

매일 아침마다 몸무게를 쟀는데,

제가 쓰고 있는 샤오미 체중계 2는

앱을 통해 체중뿐만 아니라

체지방율, BMI와 종합 점수까지 제공합니다.

그래서 식욕 억제에 더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01

스위치, 샤오미 체중계로 측정한 신체 수치가 기록되고 있는 모습. 아래 더 많은 지표가 있어요 ㅎㅎ근데.. 뭔가 체지방 저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뭔가 이상해요 ...

 

다이어트 결과는 대성공!!

2주 만에 4KG이나 감량할 수 있었답니다 ㅎㅎㅎ

하지만 아직 2KG을 더 빼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이 약속을 지키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이번에 세운 목표들을 지켜서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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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위치>에도 각 목차별로

다양한 사레를 통해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저자가 제시하는 문제 상황에 대해

행동 변화를 방해하고 있는 요소를 직접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공해볼 수 있도록

연습 문제? 형식의 코너도 있으니

하나하나 직접 고민해보시면

자기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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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무엇을 느꼈나요?

A.
1. 실생활에 직접 적용해서 도움을 많이 얻었음
2. 사례 중심 전개로 이해하기 쉬웠음
3. 연습 문제를 통해 내용을 익히는 게 수월해졌음

 

제 실생활에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어요.

다이어트가 필요한 시점과 딱 겹쳐서

직접 적용해보려고 노력하면 서 읽게 되어

자기화하는데 도움이 더 잘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사례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이해하기 더 쉬웠던 것 같습니다.

저는 지식을 익힐 때,

다양한 사례를 접해보면서 직접 정의 내리고

익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중간중간 제공되는 연습 문제도

감을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어떤 지식을 습득할 때

다 이해된 것 같은데 사실은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막상 적용해보려고 하면 어려웠던 적이 종종 있었는데

이 부분을 해보면서 제 부족했던 부분을 바로 점검해볼 수 있어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고 익히는 게 더 수월해졌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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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었던 구절

"우리의 감성적 측면이 코끼리라면 우리의 이성적 측면은 거기에 올라탄 기수인 셈이다. 코끼리 위에 올라탄 기수가 고삐를 쥐고 있기 때문에 리더로 보인다. 그러나 기수의 통제력은 신뢰할 수 없는 부분이다. 기수가 코끼리에 비해 너무 작기 때문이다. 진행 방향과 관련해 코끼리와 기수의 의견이 불일치할 때면 언제나 코끼리가 이긴다. 기수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p22-

"자제력은 소모성 자원이다. 당신이 제안하는 변화가 크면 클수록 사람들은 자제력을 더욱 소모하게 된다는 얘기다." -p28~29-

"기수는 선택권이 많아질수록 더욱 지친다." -p82-

"코터와 코언은 변화가 성공을 거둔 사례들은 대부분 '분석하고-생각하고-변화하기'가 아니라 '보고-느끼고-변화하기' 프로세스를 채택했다고 말했다. 증거가 눈앞에 펼쳐질 때 무언가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문제를 보고 불편하고 불만스러운 감정을 느끼든, 해결책에 대한 희망을 느끼든, 자신의 현재 습관을 돌아보고 뭔가를 깨닫든, 감정적인 차원에서 무언가가 일어난다. 즉 코끼리에게 말을 걸어야 하는 것이다." -p157-

"환경을 조정한다는 것은 올바른 행동을 하기는 조금 더 수월하게, 그릇된 행동을 하기는 조금 더 어렵게 만든다는 뜻이다."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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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행동변화, 3단계만 따라보세요 :)

행동 변화를 통해 목표를 이루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죠..

 

그치만, 그 원인을 알고 

원인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적용한다면

분명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제가 이번에 다이어트를 성공해낸 것과 같이요!

 

확실한 행동 변화를 통해

목표 달성을 쉽게 해보고 싶은 모든 분들께

<스위치>를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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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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